2009. 9. 15.

조계산 송광사 영광루 曹溪山 松廣寺 靈光樓-효봉스님- 1944년(甲申年) 8월

曹溪山 松廣寺 靈光樓


1944년(甲申年) 8월

그 이름도 좋아라! 세상 티끌 벗어나

인간 천상에 그 짝이 다시없네

한층 또 한층에 허공의 누각인데

천겁 또 천겁에 자재한 몸이로다

바로 올라 모양 보매 어찌 거짓 아닌고

고요히 누워 마음 돌리면 그것이 곧 진실이어라

만고에 그 영광 항상 뚜렷이 드러났나니

이 누각 일어난 뒤로 이 도량이 새로워.


曹溪後人 曉峰 漏