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9. 16.

섣달 그믐에 읊다(臘日吟)-효봉스님

섣달 그믐에 읊다(臘日吟)


1957년(丁酉年) 12월 30일


사람들은 오늘 모두 한 해를 감(減)하나니

옛 인연이 다하기 전에 또 새 인연이네

구(求)하면 괴롭지만 안 구하면 즐거워라

큰 일이란 꾀하는 것 아니요 본래 자연(自然)인 것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