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9. 16.

팔공산 동화사(桐華寺)에서 읊다-효봉스님

팔공산 동화사(桐華寺)에서 읊다


1958년(戊戌年) 10월 15일


인간의 한 잎이 팔공산에 떨어지니

빛깔에 안팎 있어 바로 가을 잎이어라

그 가운데 어떤 비밀 있는 듯하나

그 잎이 떨어진 뒤 다시 꽃을 피우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