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9. 13.

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의 중요성

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의 중요성
디가 니까야에서 붓다는 열반에 들기 전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.

“그러므로 수행승들이여, 세상을 애민히 여겨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, 곧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, 청정한 삶이 세상에서 오래 지속되도록, 내가 그대들에게 초월적인 지혜로써 가르친 것들, 예를 들어 네 가지 새김의 토대(사념처), 네 가지 노력(사정근), 네 가지 신통력의 기초(사신족), 다섯 가지 능력(오근), 다섯 가지 힘(오력), 일곱 가지의 깨달음 고리(칠각지), 여덟 가지 성스러운 길(팔정도)을 잘 배우고 공부하고 닦고 수행해야 한다.”1)

또한 배탈을 일으킨 마지막 공양자 쭌다에게 설하는 법문을 통하여 제자들이 자주 만나서 그 가르침의 의미를 일치시키고 그 자구를 일치시킬 것을 강조하셨다.

“쭌다여, 세상을 애민히 여겨 많은 사람의 이익과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, 곧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, 청정한 삶이 세상에서 오래 지속되도록, 내가 그대들에게 초월적인 지혜로써 가르친 것들을 모두가 자주 만나서 의미를 일치시키고 자구를 일치시켜 논쟁 없이 합송해야한다.”2)

이 글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니까야는 일치된 암송에 의해 구전되어 온 내용이 결집된 붓다의 교설임을 알 수 있다.